백뚜기의 레시피
집밥 레시피 밥도둑 칼칼한 닭볶음탕 (백종원 닭볶음탕 응용)
야미야미뚜기
2023. 3. 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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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 것에 진심인 백주부 뚜기입니다. 밥반찬 뭘 해야 하나 고민이 많을 때 반찬보다 요리 하나로 대신하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잔잔바리 반찬은 하기 싫고 맛깔난 메인요리 하나로 든든한 밥상이 되길 바라는 귀차니즘이 찾아오는 날에 딱인 집밥 레시피를 가져왔어요. 오늘의 요리는 바로 닭볶음탕입니다. 백종원 닭볶음탕 레시피를 응용해서 저만의 레시피로 만들어보았어요. 재료가 알아서 만들어주는 레시피 지금 안내해 드릴게요.
1. 소요시간
- 2시간
2. 준비재료
- 닭 1마리 / 뚜기네는 퍽퍽 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윙, 봉, 닭다리로만 구매하였습니다. 1마리 양이면, 윙닭봉 2팩 / 닭다리 1팩을 사면 딱 적당한 양이더라고요.
- 당근 1/3
- 양파 1/2
- 감자 2개 (푹 끓이면 감자가 으깨지기 때문에 걸쭉한 국물을 원해서 뚜기는 3개를 넣었어요)
- 대파 초록 부분으로 3대
- 청양고추 4개
- 홍고추 1개
3. 소스재료
- 고추장 1T (보통은 고추장 2T이지만 고춧가루양을 늘렸기 때문에 고추장은 절반으로 줄였습니다)
- 고운 고춧가루 4T
- 거 친고추가루 3T
- 설탕 2T
- 국간장 4T
- 통마늘 한 줌
- 소주 1잔
3. 조리순서
- 생닭을 우유에 자작하게 담가두시거나 저는 이번에 소주에 자작하게 담가서 냄새제거를 해주었습니다.
- 그사이 야채를 준비합니다. 파와 고추들을 어슷썰기 해주고, 감자와 당근 양파를 적정한 사이즈로 큼직하게 썰어 저 준비해 둡니다.
- 양념장을 만들 볼에 소스재료를 모아서 양념들이 고르게 숙성될 수 있도록 담실온에 담아둡니다.
- 끓는 물에 소주에 담가두었던 닭을 5분 정도 데친 후 물을 모두 버리고 불순물이 떠오른 부분까지 깨끗이 씻어주세요.
- 물기를 탁탁 털어서 데친 닭은 깊은 프라이팬에 소주 1컵과 함께 부어서 볶아줍니다. 마지막으로 닭의 잡내를 날려주어요.
- 당근, 감자, 통마늘을 함께 넣고 물 800ml 넣어줍니다. 계량컵이 없으시다면 재료가 2/3 정도 잠기도록 부어주세요.
- 강불에서 팔팔 끓어오르면 준비된 양념장을 넣고 섞어줍니다. 끓어 넘치지 않도록 강불과 중불 사이쯤으로 불조절을 해주세요.
- 국물이 반쯤 쫄 때까지 가열을 해주시고, 절만으로 졸면 감자와 닭이 다 익었는지 체크해 봅니다.
- 국물이 자작할 정도까지 걸쭉해지면 대파. 고추. 양파를 넣고 양념이 고르게 스며들도록 가볍게 섞고 1분 후 불을 꺼줍니다.
- 국물이 너무 없어지면 퍽퍽하고 맛이 없어집니다. 국물이 있어야 밥도 비벼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국물은 있게 졸여주셔야 합니다.
4. 뚜기만의 요리팁
- 소주로 닭의 잡내를 꼭 잡아주세요. 고기찜을 하거나 불고기를 할 때도 사용하는 방법이랍니다.
- 칼칼하게 드시고 싶다면 청양고추는 필수입니다.
- 다른 곳에선 고추장 양을 많이 넣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텁텁하더라고요. 저는 고춧가루의 양을 많게 해서 덜 짜게 하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 양념장을 넣고 졸여주다가 마지막 청양고추 대파, 양파 등을 넣고 1분 후에 불을 꺼주는 것이 중요한 꿀팁입니다.
- 오래도록 끓이면 야채가 물러져서 야채의 아삭함이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온에서 빠르게 볶듯 끓여주고 꺼야 합니다.
- 닭볶음탕의 마지막은 볶음밥입니다. 국물이 넉넉히 졸여져야 칼칼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어요.
- 국물닭볶음 탕이 싫으신 분들은 물의 양을 적게 하셔서 볶듯이 조리하세요.
- 닭을 다먹고나면 밥을 볶아 드세요.
- 감자가 싫으신 분들은 고구마로 대체하셔도 무관합니다.
맵콤 칼칼한 닭볶음탕으로 든든한 한끼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남은 소스 1국자과 김가루에 밥에 참기름 한바퀴 둘러서 볶아 먹어주면 군침도는 든든한 밥한끼 뚝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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