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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먹는 것에 진심인 뚜기입니다. 오늘 뚜기가 가져온 레시피는 바로 돼지수육입니다. 김장철에 한참 수육열풍이 불었지요. 요즘은 뜸해지긴 했지만 구워 먹는 삼겹살도 좋지만 기름 쫙 빼서 먹는 담백한 돼지수육이 그렇게 먹고 싶더라고요. 건강을 생각해서 오늘은 수육 잘 삶는 방법 뚜기만의 레시피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1. 소요시간
- 40분
2. 준비재료
- 수육용 통삼겹살 600g
- 통후추
- 대파 잎 부분 2대
- 사과 1/2(씨는 제거해 주세요)
- 양파 1/2
- 통마늘 5개(뚜기는 이날 통마늘을 깜빡해서 간 마늘로 대체했어요 깨끗하게 드시려면 통마늘 추전합니다)
- 통후추 1T
- 소주/청주 : 소주 2잔
- 된장 1T
- 커피 1봉 / 아메리카노
- 물 2L
3. 조리순서
- 물 2L 넣은 냄비에 가열하기 전에 된장 1T를 풀어줍니다.
- 커피가루 1봉을 모두 털어 넣줍니다.(돼지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 준비한 재료들을 넣어줍니다. 삼겹살, 통후추, 대파, 사과, 양파. 통마늘, 청주 술을 넣고 강불에 팔팔 끓여줍니다.
- 뚜껑을 닫고 넘치지 않게 30분 팔팔 끓여주시고 뚜껑을 여시고 고기가 잘 익었는지 확인해 줍니다.
- 중불에서 10분 정도 뜸을 들여주시고 나면 불을 끄고 고기만 건져 주시면 됩니다.
-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그릇에 담아주시면 됩니다.
- (뚜기는 고기 담는 그릇은 물을 넣어 전자레인지에 그릇자체를 따뜻하게 데워주고 물을 버린 후 고기를 담아냈습니다)
4. 맛장/새우젓장 만들기
- 맛장 : 일반 시중에 파는 쌈장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집에서 약간의 기지를 발휘하여 뚜기만의 맛장을 만들어봅니다. 기존 시중에 판매하는 쌈장에 간 마늘을 넣고 청양고추 1개를 가늘게 다져 넣고 참기름과 함께 섞어주면 칼칼한 맛장이 완성이 됩니다. 각종 야채와 함께 먹으면 이 맛장은 회랑도 너무 잘 어울리는 소스가 됩니다.
- 세우젓장 : 새우젓 1T 청양고추 1개, 양파 조금을 다져서 간 마늘 1/2 티스푼과 가 늘고추가룻 1/2T, 통깨 1T, 참기름 1/2T 넣고 함께 섞어줍니다. 간을 살짝 보시고 물을 2T 넣고 섞어줍니다.
5. 맛있게 먹는 뚜기만의 팁
보쌈수육은 알배추나 김칫소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김장 때가 아니라면 김칫소를 별도로 만들어먹어야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죠. 우리는 손쉽게 먹는 걸 원하잖아요. 더덕무침이나 무말랭이 밑반찬이 있다면 대체하셔도 되고, 신경 써서 상을 차리시는 거라면 무생채를 간단히 버물여 먹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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