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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도 좋지만 나가긴 귀찮고, 집에서 고급스러운 음식을 만들어먹자니 손은 가고, 냉장고파먹기를 위하여 냉동실을 뒤적뒤적하다보니 바로 쟁여놓았던 명란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너로 정했다!!
명란과 파스타면이 다 하는 요리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우아하게 포크에 돌돌돌 말아서 먹어봐야겠어요.
호다다닥 만들어볼까요?
1. 준비재료
- 명란젓 3~4개(저는 넉넉하게 짭쪼롬하게 먹고싶었어요) / 입맛에 따라 2~5개까지 조절하시면 좋아요.(일반 명란젓은 간이 되어 있어서 짤수있습니다. 무염명란젓은 많이 넣어도 덜짜기때문에 일반 명란사용시에는 주의하세요. 짜게만들어지는 이유입니다.)
- 스파게티면 2인분 (엄지손가락두께 2번) / 스파게티 양조절이 가장 어려운거같아요. 사람마다 손가락 두께가 다르기때문에 저는 여자기준(소식) : 100g / 남성기준(기본) 120g 입니다. 약 100원짜리 동전사이즈라고 생각해주세요.
- 통마늘 / 저는 통마늘이 없어서 간마늘을 사용했습니다. 간마늘 1/2T
- 양파 1/2
- 베이컨 1/2
- 취향에 따라서 베이컨 대신 칵테일 새우로 대신하셔도 무관합니다.
- 올리브 오일
- 크림소스 / 크림소스를 원치 않으신다면 올리브유로 알리오 올리오 처럼 하셔도 무관해요. / 뚜기는 이번에 크림소스로 만들어봤습니다. (다음에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도 한번 들고올께요.)
2. 소요시간
- 약 30분
3. 조리순서
- 무염 명란젓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알을 싸고있는 껍질을 제거해주세요 칼집을 넣고 칼끝으로 살살살 밀어주면 쏙 빠집니다.(양념 명란젓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흐르는 물에 양념을 가볍게 씻어주시고 껍질을 벗겨주세요.)
- 면부터 삶기로 해요. 소금 1/2T 넣고 식용류를 1T정도 넣고 팔팔 끓으면 면을 넣어주세요. 면은 100원짜리 동전 사이즈로 2번(2인분) 넣어주시고 저는 꼬돌한 알 덴테가 좋아서 약 7~8분 정도 삶아 줍니다.
- 면을 삶는동안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간마늘 / 통마늘을 편으로 썷어서 기름에 볶다가 양파를 넣고 볶아주세요.
- 베이컨을 넣어줍니다. / 새우를 넣으셔야 하는 분들은 이때 새우를 함께 넣어주셔도 됩니다.
- 마지막으로 볶다가 마늘이 노릇해지면 명란젓을 넣고 풀어가며 볶아줍니다.
- 기름으로 코팅하듯 볶아주어요.
- 면수를 1국자 넣어주고 마트에서 파는 크림소스 1병을 털어 넣어줍니다.
- 살짝 조리듯 전체적으로 어우러지게 보글보글 끓고나면 그릇에 이쁘게 옮겨 담습니다.
- 파슬리 가루가 있다면 마지막 데코로 톡톡~ 플레이팅 해줍니다.
3. 맛꿀팁
하얀 명란 알이 보이죠?
저는 명란알이 다 풀어지는게 싫어서 명란알을 볶을때 많이 퍼트리지 않았어요.
어느정도 덩어리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완성됐을때도 보기도 좋고해서요.
베이컨이 싫으신분들은 새우로 대체하셔도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고급요리가 된답니다.
양념 명란젓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물로 씻으셨다해도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있기때문에 짤수가 있어요. 이럴경우 명란알 갯수를 조절하셔야 간조절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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